박경남 | 그린북아시아 | 3,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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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7
소설 택리지는 총 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 책이 아닌 ‘이중환’이라는 사람의 이야기
『택리지』라고 하면 알지만 ‘이중환’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현 시대에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역사에서도 그의 존재는 외면당했다.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 『택리지』 하나 달랑 남긴 것을 제외하면 30여 년 동안 그가 어떤 세월을 보냈는지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중환, 유토피아를 묻다』에서는 그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책, 『택리지』 내용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이중환’이라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어 유배를 다녀온 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이중환은 명문집안 출신으로, 당대 사회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여건 속에서 24세에 병과에 급제, 공직에..